조인스


저스티스 리그 01 수퍼맨

신고하기
우쭈쭈쭈쭈쭈 조회 수 13524






원래는 시빌워를 소개해준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가 저번에 던 오브 저스티스를 설명하고선
저스티스 리그가 탄생할거라고 했지만, 그 멤버들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잘 모를거같아서,
아, 차라리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소개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첫번째 수퍼맨을 소개해줄거야.

일단 사람들이 내가 순전히 지어내는 창작글이라 생각하는데, 난 칼럼이나 작가인터뷰도 많이 읽어서
어느 정도 사실에 근거해서 글을 쓴다는 걸 알아줘

지금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총 누구누구가 나올지는 몰라.
미국만화는 게임,드라마,영화,애니 등 2차 창작물에서 원작 설정을 그대로 안따라가고 재창작을 하는게 다반사인데,
그럴때마다 저스티스 리그 멤버로 꼭 등장하는 멤버를 코어멤버라고 해.
일단 그 코어멤버를 중심으로 소개해 줄게.

그럼 수퍼맨을 소개해볼게



이름 : 수퍼맨 본명 : 칼-엘, 클락켄트
능력 : 슈퍼파워,슈퍼스피드,슈퍼아머,슈퍼청력,투시,히트비젼,프리징브레스
약점 : 붉은 태양빛을 받으면 지구인처럼 약해진다. 크립토나이트 방사능에는 죽을 수 도 있다. 마법에는 저항력이 없다.
기원 : 멸망하는 크립톤에서 과학자 조엘은 자신의 아들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로 보낸다. 거기서 미국 스몰빌에 착륙한 우주선을 발견한 켄트 부부는 칼엘을 거두어 클락 이라는 이름을 주어 진심을 다해 키운다. 그는 커서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수퍼맨이 된다.

힘의 기원은 저번에 말한 것처럼 지구 태양계에 있는 노란태양 빛에 의해 활성화 된 솔라베터리유전자때문이야.
크립톤의 태양은 붉은 태양이지.

수퍼맨의 별명 중 하나는 바로 크립톤의 마지막 아들이라는 건데, 멸망 직전 마지막에 태어났으니 맞는 말이고,
이 말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어. 크립톤의 멸망에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크립톤은 굉장히 발전된 미래사회고, 그들은 자연섹스를 통해서 자식을 낳지않아.
과학기술을 통해 배양을 하지. 인구조절도 하고, 태어날 때부터 역할을 주고.
근데 어느 날, 한 남자가 자신의 부인과 엄마를 모두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
알고보니, 배후자를 찾지못하던 아들을 걱정한 엄마가 다른여자보다 차라리 자신을 복제하여 젊은 시절의 자신을 아들에게 소개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소개하게 돼. 그리고 아들은 이 사실을 몰르고 결혼까지 하지만, 결국 사실을 알게되고, 패닉으로 인해 미쳐버려
부인과 엄마를 살해하게 되지. 엄청나게 고도로 발전된 문명인지라, 범죄도 거의 없었던 때라.. 이런 말도 안돼는 살인사건은 크립톤 사회를
뒤흔들었고, 결국 크립톤인들은 지금 잘못된 이런 정부시스템에 반기를 들어 폭동이 일어나.
이 틈에 영화에서도 봤지? 조드 장군이 쿠테타도 하구.

이렇게 크립톤은 행성 내면의 문제로 폭발하기 전에, 그 사회에서부터 멸망의 조짐이 있었어.

계몽된 과학자 조-엘은 자연섹스로 자식을 낳아 멸망을 예견하고 자신의 아들을 지구로 보낸거지.
크립톤과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 바라며.

이런 슈퍼맨의 강한 힘. 실로 신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옛날 40~50년대 설정은 뭐 그야말로 신이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디버프먹은 상태인거야.
그럼에도 미국만화가 탄압받는 시절에 슈퍼맨은 파시스트를 상징한다고 비판받았지.
지금 게임이 마약이라고 욕먹는 것과 똑같이 만화도 어린아이를 썩게 만든다고 비판받을 때가 있었어.
그걸 미국만화도 피해가지못했고, 배트맨과 로빈은 동성애자, 원더우먼은 레즈비언, 슈퍼맨은 파시스트라고 모함당했지 ㅋㅋㅋㅋ
배트맨, 원더우먼은 각 캐릭터 때 다시 이야기해줄게.
물론 지금은 그런 이미지를 다 탈피했지만... DC작가들은 또 이런걸 놓치지말고 이야기로 써나갔어.
만약 슈퍼맨이 미국에 떨어지지고 않고, 러시아에 떨어진다면 !!???
그게 바로 정식 스토리라인은 아닌, 외전격인 [슈퍼맨 레드선] 이야.
이것도 감사하게도 한국에 정식번역발매되있어.



러시아에 떨어져, 스탈린의 후계자로 키워지고, 전세계를 사회주의로 통일하지.
스탈린 사후에는 자신이 직접 통치자가 되고. 여기서도 배트맨은 항상 정의의 편! 독재 권력인 수퍼맨에게 대항하는 혁명가로 등장해.
가슴의 마크를 보면, 에스가 아닌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낫과 망치로 되어있지? ㅋㅋ

또 하나 이야기를 해주자면, 수퍼맨은 미국의 유태인의 비유야.
너희들이 알만한 슈퍼히어로 배트맨,데어데블 말고도 씬시티,300을 쓴 전설적인 작가 프랭크밀러의 이야기를 보자면,
모든 캐릭터는 고대 신들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해. 실상 모든 슈퍼히어로들은 신화 속 신이자 영웅인 것이지.
그래서 미국 슈퍼히어로장르를 현대신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그리고 수퍼맨의 행동가짐은 미국에 들어온 유태인과 같다는 거지.
유태인들은 미국에 유태인에 대한 차별을 피해서 이름을 미국식으로 바꾸었어. 영화계, 만화계 미국 시장 어디에든 유태인이 많지.
DC코믹스를 이끈 작가들 중에도 많고 말야. 배트맨을 창조한 밥 케인,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 스탠 리 마저도 유태인이야.
구약성서를 만든 그 스토리텔링 능력은 유태인의 종특인가봐. 거장 작가들은 대부분 유태인이야.
그리고 수퍼맨도 이런 작가들의 손에 자신들처럼 바뀌어 가. 그들처럼 수퍼맨도 미국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자신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나가고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노력해나가는 모습.
미국인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자기들 유태인들의 모습이라는 거지.
그들은 자신들이 하고자했던 말과 행동을 수퍼맨으로 대신 이야기하였어. 그것이 초기 수퍼맨을 형성해 나갔고

정의바보, 보이스카웃, 궁극적 도덕심 그것이 수퍼맨이지.

그러나 뉴52를 넘어와서 큰 변화를 가져. 이 뉴52라는 것은 리부트인데,
리부트라는 개념알지? 몇년전 DC코믹스는 새로운 발걸음에 맞추어 전세계관을 리부트해~
그리고 리부트 이후 나오는 만화 모두에 뉴52이라는 타이틀을 앞서 붙이고, 리부트 이후를 뉴52라고 칭해.
이걸 수퍼맨도 피해나가지는 못했지 ㅋ ㅠ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맨위 수퍼맨 그림에서 보면 알겠지만..
그의 에스마크만큼인 트레이드마크 빨간팬티를 없애버렸어.... ㅋㅋㅋㅋ





맨오브스틸에서도 빨간팬티를 없앴잔아? ㅜ 나같은 골수팬 중에는 빨간팬티를 그리워하는 부류도 있지만... ㅠㅠ
이거는 DC에서 지향하는 새로운 발돋움으로 마블을 의식한 바 있어.
마블의 캐릭터들 스파이더맨,아이언맨,판타스틱포 먼가 밝고 영한 느낌이 있잖아?
DC의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먼가 올드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들지?
그래서 그러 느낌을 탈피하고자 초딩및 젊은 팬을 끌어오고자
팬티도 없애고, 수퍼맨 나이도 더 어리게 만들고, 능력도 너프시켜서 여러악당들한테 마구마구 당하고
저런 궁극적 도덕도 아니고 약간 실수도하는 그런 청년이 되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가장 큰 변화!! 옛날 수퍼맨이나 수퍼맨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수퍼맨의 여인은 바로 로이스 레인이야. 신문사에서 같이 사내연애하는 그 여자.
근데 뉴52로 넘어오면서 이제는 원더우먼이랑 커플이 되버렸어 !! ㅋㅋㅋㅋㅋㅋ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될만했지만... 배트맨 원더 커플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좀 아쉬웠지.. ㅋ


이렇게 한 캐릭터의 배경에 대해서 간략소개하고 그 캐릭터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들을 찌그릴가해.
첫번째로 수퍼맨을 소개했고, 앞으로 9명의 캐릭터가 남아있지만...
다 할거같지는않고... 매번 한캐릭터씩 소개할 것도 아니고..

흐음 저번 글 보니가 비추가 꽤 많더라고..
반응이 너무 안좋으면 나도 그만 글을 쓸가 생각해.

그럼 다들 좋은 밤되렴.





출처 : 엠봉 10선비님
서비스 선택
댓글
로그인해주세요.
profile image
와글와글 전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2671 페이크 甲 of 甲 자게이 2014-03-26 10401
2670 경찰계 우사인볼트 file wowbow 2014-03-26 10327
2669 돈을 쓸어담아야 지을 수 있는 집 file 몽삭 2014-03-26 11069
2668 스웨덴의 11평 아파트 file 잿빛여우 2014-03-27 11632
2667 1981년 뉴욕 지하철 file JJholic 2014-03-27 10350
2666 네티즌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file 크크동자 2014-03-27 9619
2665 지리는 골키퍼 훈련 영상 ㄷㄷㄷㄷㄷㄷ JJholic 2014-03-27 11285
2664 화분에 심은 공기정화 식물들[펌] file kklu0811 2014-03-27 9768
2663 세계 유명거리 Top 10 file mindC 2014-03-27 10165
2662 개가 늙어 죽을 때 어떻게 죽는지 아냐? file mindC 2014-03-27 11701
2661 셀프 집수리 망함 file FunGle 2014-03-28 11332
2660 팬 사랑 甲 호날두 file 몽삭 2014-03-31 9525
2659 (스압) 신박한 음식물 포장용기.jpg file mindC 2014-03-31 9691
2658 어벤져스2 촬영중 홍보하기 file 자게이 2014-03-31 9860
2657 직장 지각사유서 file monalisa 2014-03-31 11015
2656 위키피디아에 소개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 Top10 file 크크동자 2014-03-31 9672
2655 인생 50이 되어서야 느끼는 점들 file JJholic 2014-03-31 11154
2654 스마트폰 사진이라고 믿기 어려운 아름다운 풍경 사진들.jpg file 저격수 2014-03-31 12556
2653 2014 대한민국 결혼 비용 file cyworld 2014-04-01 9972
2652 작전의 승리 file kklu0811 2014-04-01 9555
2651 해외 파병갔다가 돌아온 아버지.GIF file 몽삭 2014-04-01 12476
2650 아빠가 업계 최강의 시각효과 아티스트인 경우 wowbow 2014-04-01 11319
2649 어느 아빠의 통장 file wowbow 2014-04-02 11785
2648 망연자실한 뽀로로 file megart 2014-04-02 10202
2647 1,600만원짜리 12기통 엔진 닮은 커피메이커 file dhjkmdp 2014-04-03 9824
2646 비행기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들 kklu0811 2014-04-04 9729
2645 프로포즈 하러 가는 길 file kklu0811 2014-04-04 9738
2644 신개념 에어백.jpg file 자게이 2014-04-04 10129
2643 인생역적.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file FunGle 2014-04-04 10447
2642 흔한 라디오 방송사고 크레옹 2014-04-04 9568
2641 야구갤러리의 쏠로몬 lakd123 2014-04-05 9787
2640 배고픈 형제의 찌질한 하루 9733 2014-04-06 9589
2639 사업 해선 안되는 사람 file 도라이몽 2014-04-07 9853
2638 하얀벽을 꾸미는 신박한 방법 file 몽삭 2014-04-07 9227
2637 착시현상 甲 file 도라이몽 2014-04-07 9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