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


이완구 총리님께서 걸어온 길

신고하기
비타오뷁 조회 수 8208

 

국정 2인자. 현직 총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됨.

의혹이 끊임없이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 일국의 총리는 '목숨과 바꾸겠다'는 말까지 던짐



또, 막후 2인자라 불리는 현직 비서실장은 물론 전직 비서실장들까지 줄줄이 엮여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음

 다들 억울하다 하니 사실 여부는 차차 따져볼 문제지만, 어디선가 '와르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대통령은 내일부터 9박 12일 간의 해외순방을 떠남

이유는 다름 아닌 '국격'

"제2의 중동붐에 이어 우리 경제 영역을 태평양 건너까지 활짝 펼치고자 한다"는 것



내일 떠나는 마당에 옷소매 당기는 것도 보기 안 좋은 것 같지만,

왜 자꾸 옷소매를 잡고 만류 하고 싶어 할까?



배명복 논설위원은 칼럼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음

대통령이 외국에 자주 나가는 것은 박수칠 일이지 시비 걸 일이 아니다.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째,

"전임자가 갔던 곳을 3년 만에 다시 찾으면서 외교지평 확대를 말하는 건 난센스다." 



실제로 대통령과 3년전 전임자의 해외 순방을 비교했더니,

모두 다녀왔던 곳

새롭게 개척할 외교지평은 아니라는 얘기

 

두번째,

"문제는 명분이고 실적이다. 뚜렷한 명분도 없이 부은 곗돈 찾아먹듯이 악착같이 나가는 느낌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



이번 남미 순방까지 마치게 되면 

취임 2년 2개월 만에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5대양 6대주를 한 바퀴 도는 셈

이렇게 하면 우리의 국격은. 위상은 그만큼 높아지게 되는 것일까?



 

배명복 논설위원은 칼럼을 이렇게 마무리 함.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날. 콜롬비아로 떠나는 박 대통령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다. 9박 12일은 긴 시간이다"





왜 가는 걸까?
서비스 선택
댓글
로그인해주세요.
profile image
와글와글 전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1691 충격과 공포의 편집 file 으네 2017-04-19 2981
1690 마리텔 나와서 충격받은 아재 file 도어락 2016-11-07 2982
1689 보미를 보고 충격받은 하영이 file 2017-04-11 2983
1688 익스트림 뽑기 기계 file 프로혼밥러 2017-05-12 2983
1687 전설의 무하마드 알리 21방 펀치 회피 file 먼치킨 2017-01-06 2983
1686 덕중의 덕이 양덕인 이유 file 50원 2017-01-31 2986
1685 대한민국 최고 리얼예능 file 샹디 2017-03-08 2986
1684 천조국의 열애설 해명 방법 file 치트키 2017-03-03 2987
1683 강의실에 나타난 베지터 file 50원 2017-02-03 2989
1682 탁재훈 터는 에이핑크 file 까까양배추 2016-11-03 2989
1681 떡볶이 치킨 먹자 file 공급자 2016-12-20 2990
1680 쿨내 폭발하는 기안84 file 훠리업 2016-10-31 2990
1679 도깨비x굽네치킨 콜라보 file 파란독수리 2017-01-18 2991
1678 성희롱 당하는 노홍철 file 코다리 2017-02-24 2992
1677 무섭다는 전설의 장산범 file 카즈 2016-12-13 2994
1676 마굿간에서 자란 고양이 vs 토끼랑 자란 고양이 file 랄라나 2016-12-15 2994
1675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file 킹뚜 2017-02-03 2995
1674 도대체 왜 이러는거임? file 코코낫 2017-02-27 2995
1673 이수근의 개드립 file 깨박 2017-04-25 2995
1672 뜻밖의 한류 file 뚝배기들 2017-05-10 2995
1671 요즘 같은 세상엔 밀착취재가 답! file 셰크 2016-11-02 2996
1670 북한의 극 사실주의 화가 file 댕댕이 2017-01-12 2997
1669 자연스러운 작업 file 킹갓두 2017-02-20 2997
1668 단 한글자로 감성파괴 file 호두 2016-11-25 2997
1667 목숨이 아깝지 않나? file rmvmrm 2016-12-09 2998
1666 싸대기 서브의 창시자 file 러시안블루 2017-01-09 2999
1665 80억 기부한 연예인 file 조쿠나 2017-03-29 3001
1664 댕댕이가 한수 위네 file 크크동자 2017-04-17 3002
1663 동남아에서 생각하는 한국남자.jpg file 누가바 2017-02-17 3003
1662 동양의 신비.gif file 대주 2017-02-20 3003
1661 센스있는 표지판 file 누가바 2017-01-24 3004
1660 나 잡아봐라 file 카즈 2016-12-09 3004
1659 태풍긴급속보 맞음? file 아이비닉 2017-09-13 3006
1658 남주혁의 운동신경 file 누가바 2016-12-02 3006
1657 웰시코기의 운동신경 file 그러거나.. 2017-05-19 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