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이하는 카드계산이 안된다고 받질않네요
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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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원에서 강사직을 하고 있는 강사입니다.
얼마전 저희 학원 밑에 닭강정집이 새로 생겨서 먹어볼까 하고 갔습니다.
앞에 먼저온 분이 계셔서 한참을 기다리다 제차례가 되어서 삼천원짜리 하나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저희는 3천원은 카드가 안되요 라고 하시길래 요즘 카드 안되는 곳이 어디있냐고 하니
저희는 원래 안되요 라고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얼마전 같이 일하던 동료 강사분이 아이들사주시려고 천원짜리 아홉갠가 를 사고 카드로 계산하려고 했더니 안된다고 무조건 현금으로 하라고 해서 당황하셨던 적이 있으시답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안팔고 말지..ㅉㅉ 학생이면 모르는데...직장인이 쪽팔리지도 않냐?
현금 안가지고 카드밖에 없는데 계산할때되서
저희집은 카드안돼여.혹은 얼마이하는 카드안받아여 머 이러면 완전 황당 ㅡㅡ
심지어 택시타도 카드기가 잘안된다면서
카드손님이였으면 안받았을거라고 오히려 화내고...
삼천원의 삼프로면 90원인데.. 이게 현찰로하면 나가지 않아도 될 돈이란 얘기죠..
삼천원짜리 팔면 얼마 남을거같습니까?..
많이 잡아 삼십프로, 천원 남는다고 봤을때..
천원에서 90원이 나간다면 십프로정도 날아가는걸로 봐야겠죠?..
그렇게 따지고보면.. 결코 작은돈 아닙니다..
삼천원짜리 팔아서 빌딩사는것도 아닌데..
너무 빡빡하게들 사시는거 아닌지..
법대로 살자면 할 말 없는거지만.....
카드회사에서 3천원 이하는 계산하지 말라고 한것도 아닌데
당연히 계산할수있는건데 왜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지????
그래서 너님이 학원강사야
뭐... 내 주위에는 대학4년 공부하고도 못배워 쳐먹어서
힘든일 하기싫어하고 남들보기에 그럭저럭 보이기 때문에 강사하는년,놈들이
주위에 많아서 학원강사에 이미지가 않좋아...ㅜ 그래서 이런 댓글을 다는걸수도..
그리고 강사짓하면 쫌더 너님쪽으로 사람들이 기울수있게 더 불쌍하게 설명해야지
"앞에 먼저온 분이 계셔서 한참을 기다리다" 이건뭐냐 ㅋ
앞에 먼저온 분이 너무많으셔서 가게앞에서 2시간을 기다리다 그래도 줄이 줄지않아서
피시방에서 맞고 1시간한후 다시 2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뭐 이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