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

어제 새벽 두시에 꽐라되서 종로에서 택시를 잡았음

무지 안잡혀서 조낸 열받은 상태였음

택시한대가 앞에 스더니 조수석 창문만 빼꼼 열었음

"XXX요" 라고 하자 그냥 생까고 지나갔음

열받아서 휘두른 우산이 택시 뒷부분에 맞았음

본인도 깜딱 놀랐음....아...조땐네..라고 생각했음 솔직히...

역시 택시가 섰음...기사 내려서 큰 소리로 욕했음

나도 몰라...아 쒸파...승차거부하고 큰소리냐고 머라 했음

기사가 경찰 부른다고 나보고 "너 기다려!!!!!"라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음

솔직히 좀 쫄아서 의지될만한 형 번호를 찾고 있었음

하지만 입으로는 "경찰서 가자!!!! 차 기스라도 났음 내 물어주께 넌 승차거부니까..18놈아!!!!"

라고 허세를 부리고 있었음

그리고 차를 몰래 살펴봤는데 우산에 묻은 흙인가가 묻어서 손으로 딱았음

기사시키 "차에 손대지마!!!!!!!!!"라고 지럴을 했음

차에 손상이 없는걸 보고 자신감이 막 샘솟음

"경찰 빨리불러!!!!18남아" 라고 막했음

갑자기 택시 기사가 차를 타더니 앞으로 갔음

조낸 쫓아가서 조수석을 막 쳤음..."머하냐 시키야!!!!!!!!!!"

그랬더니 앞에 차 빼놓고 경찰 부른다 했음

아...............거기서 조큼 방심했음.............

그랬더니 그냥 휑~~~~하고 도망갔음......망할


그래서 난 이제 깨달았음

택시가 승차거부하면 일단 차를 조낸 두들겨서

택시기사 내리게 한다음

경찰 부르라고 할꺼임

그 택시는 못타더라도 쪽이라도 팔리게 할꺼임


이게 승차거부에 대처하는 본인의 당분간의 자세임

출처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total&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lovestory&no=35475&page=1&keyfield=&keyword=&mn=&nk=%C1%D4%C1%D4%C8%C0&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795934&member_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