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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남친을 의심했어요..ㅠ

조회 수 53289 추천 수 0 / 0 2009.04.16 22:21:48
닉네임 : 속상해요 
전 26살이구 제 남친은 36살 우린 열살차이가 나요

처음에 사귈땐 주변에서 나이차가 너무많다며 걱정들했는데 다들 오빠를 만나면

그런말이 쏙들어갈정도로 좋은사람을 만났다며 다들 축하해줬어요

오빠는 무뚝뚝하긴하지만 저에게 잘해주고 제가 실수를 해도 항상 따뜻하게 감싸주던사람인데

제가 그런사람을 화나게 했어요..

제가 외음부에 상처가 나서 다니는 산부인과에 인터넷상담해보니 뭐라뭐라하네요

그래서 지식인들한테 물어보니 성병 초기증상으로 나오는거에요

전 너무 화가나고 놀래서 바로 오빠한테 전화해서 막 화를 냈어요..이게어떻게된거냐구

오빠는 자길의심하는거냐구 화를 내더라구요 둘이 막 화를내고 전화를 끊었어요

바로 병원에가서 검사해보니 아무이상이 없더라구요..결국은 저혼자 설레발을 친거였어요

잠깐 화난순간을 참았어야했는데 확실한 검사가 나온후에 전화를 했어야했는데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날 오후에 전화가 왔을때 사실대로 얘기하구 미안하다구 했어야 했는데 그 자존심이 뭔지

그냥 툭툭거리고 끊어버렸어요..ㅠㅠ

그리고 나서 저도 전화안했구 오빠도 안하구 그렇게 주말이 흘러 월요일에 병원갔던일이 어떻게됐냐구

문자가 오더라구요..그러면서 서로간의 믿음이 깨졌는데 사랑이 지속되겠느냐구 하더라구요.

전 바로 전화를 했는데 받질안네요.."많이 실망이된다구 저랑 사귀고 제일많이 "이렇게 또 문자왔어요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오빠가 화내는거 이해되요..제가 의심한거잖아요.근데 병원에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는데 의심안할사람이 어딨겠어요.제가 너무 성급하게 화를 낸게 잘못이죠..

처음엔 제가 백번잘못한일이라서 미안한마음이 있었는데 전화도 아닌 문자로 이별통보가 오니까

저도 화가 많이나더라구요.그래도 꾹참고 전화했는데 받질않네요..

저는 성격이 급한스타일이고 오빠는 화가나면 전화안받다가 자기화풀리면 전화해서 미안하다고하는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저한테 화 한번안내던 사람이 그러니까 너무 무섭고 겁나네요.

제가 계속 전화하면 오빤 더 화가 나겠죠? 그럼 참고 기다려야할까요?

아님 믿음이 깨졌다는 오빠의 말이 헤어지자는 의미일까요?

우리가 만난 4년이 이렇게 헤어지는건 싫은데 도움을 주세요..
나도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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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HamZaKa
물론 님이 조금 급하셨던 면은 있겠습니다만
사실 누구라도 님의 처지라면 그렇게 대처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다만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랄 수 있겠는데
님이 겪으셨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문자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상처가 마음에 쓰여 산부인과에 인터넷으로 상담을 한 결과
성병 초기 증상이란 말에 너무나 충격을 받고 오빠에게 화가 나서
앞 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례하게 굴었는데 믿었던 오빠에 대해
믿음이 상실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에서 잠시 우발적으로
빚어진 실수이니 용서해 달라는 형태로 문자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문자의 내용이 조금 길더라도 오빠가 그 문자를 보며
님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인식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실 터이지요.

문자를 보내셨다면 다소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더 이상 전화는 하지
마십시오. 님이 하셔야 할 일은 그 정도로도 충분할 터이니까요.

정말 님과의 그 일로 인해 마음이 닫혀서 님에게서 등지신다면
기꺼이 감수하십시오. 남자라면 여성의 실수를 관용으로 감싸주실
수 있는 도량도 있으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님이 원하시는 형태대로 일이 진행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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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jkblue00
믿음이 깨졌으니 사랑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냐고 하는데... 사실 사랑한다면 믿음이 깨졌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가 더 중요하죠.

우선 실수한 부분은 전달을 해야 할 겁니다. 아직 남친 입장에서는 이것이 성병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못하니까요. (글 내용으로 봐서는 님이 문자로도 이 사실을 전달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네요.) 다만, 남친이 연락을 안 받는다는 점이 문제인데 이 부분은 님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즉, 님이 이해하기에 남친이 이럴때 님 쪽에서 전화를 해 주는 게 좋은 스타일이면 전화를 하시고, 전화를 걸면 더 안받을 스타일이라면 전화를 안하시는게 좋겠죠.

다만 하나 걸리는 것은, 4년 정도 관계라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이정도 질문에는 답변이 바로 나와야 합니다. 즉, 연락하는 게 좋을지 안하는게 좋을지 이미 님이 판단이 서야 하는데 님은 지금 남친에 대한 이해가 그리 깊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전화하려니 "무섭고 겁나는" 감정이 앞서는 것이죠. 무섭고 겁나는 감정은 무지에서 생기는 겁니다. 님이 4년 정도의 연애 수준이라면 (1) 전화하는게 나을테니 그래도 전화를 먼저 하자 혹은 (2) 전화하면 지금은 역효과니 잠시 기다리자 이런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로 쉽게 결정이 납니다. 어떤 결정이든 남친 성격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면 쉽게 나올 수 있는 결론이죠.

그리고 화 안내는 사람이 화나면 골치아프다는 점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성인군자가 아니고서는 평소에 화를 안내는 사람은 화를 마음 속에 쌓아둘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임계점에 달해 폭발하면 화내는 자신도 사실 제어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까닭에 사실은 착한 남자, 착한 여자가 장기적인 관계의 관점으로 보면 별로 좋은 상대가 아니죠.

마지막으로 노파심으로 짚어 볼 것은 남친이 왜 "믿음이 깨졌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입니다. 사실 이정도 해프닝은 남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본다면 쉽게 볼 수도 있는 일인데 반응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님의 평소 행동을 보던 남친의 마음 은연중에 "바람을 피우면 니가 피우지 내가 피우겠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일로 "역시나 믿을 수 없는 여자였다"는 생각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다만, 이 부분은 가능성이니 그저 넌지시 체크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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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머피
이걸로는 절대 않해어진다는데 한표..

싸우고 복닥 거려도 기본적인 바탕이 있으므로 영구결별은 되지않을것으로 사료됨.

만약 진짜 헤어지게 된다면 뭔가 헤어지기위한 마음이 있었다고 밖에 할수 없슴.


어찌보면 약간은 사소한 문제를 크게만들어 헤어지는 분위기가 된다고 해도.. 진짜 좋아하고 신뢰하는 관계였으면

언젠가는 다시 복구될것이지만.. 만약 헤어지게 된다해도 두분 관계가 완전치 않은것이엇으므로 아쉬울것은 없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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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바보
계속 전화하세요(내심 바로고 있으실테니)



받을때 까지 그리고 그분 마음이 풀리도록 할수 있는건 다하세요

안그럼 정말 인연이신분과 별것 아닌걸로 헤어질수도 있읍니다

사랑에 자존심은 던져버리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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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paran
님을 좋아하긴 좋아한건가요?
어이없어요...
거기다 문자로 이별통보...
성격 자체가 좀... 연인에 대한 배려가없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09
문상철
일단은 메세지 보내세요 미안하다고....글구 기다리는게 좋을껍니다...
전화가 안오면 인연이아니라서 그런거고.....
세상은 공평할껍니다...nero777.cg.to
댓글
2010.10.12 14:31:09
경험자
남자가 먼저 이별통보?

끝났습니다.

다른 좋은 이성 찾으셔요.

요즘세대에 뭐가 아쉬워서 10년이나 연상 사귀면서...

님이 40이면 남자는 50...한창 알만한 나이에 독수공방을?...


게다가 자기 자존심 세우려고?(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을수도...<---여기에 백만표!)

이별통보를?...


가증스러움의 극치입니다. 그것도 문자로?...

진정한 남자라면...여자가 차게 만들거나(고도의 전술)...직접 이별 통보 합니다. 치사하게 문자로 삐죽 한번

이별 통보하고 전화 안받고 그러지 않습니다.


비겁하면...그렇게 합니다. 질질 끌고...결단 못내리고.....

계륵 이라고 아시는지요? 결혼하자니 너무 어려 부담스럽고...계속 사귀자니...이젠 좀 그렇고...


대가 된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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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김도연
남자친구분이 화가 날만도 하네요~

처음에 님께서 화낼때 당황스럽기도 했겠고

나중에 밝혀졌을때 님의 태도도 황당했겠고

혹시 다른곳(?)에서 그런걸 수도 있는데 자기한테 덮어씌울려고 그런거 아닌지 생각했겠고..

다른분들 말처럼 장문의 문자로 오해를 풀 수있게 작성을 하신다음

문자 마지막에 애교작렬 한번 해주시고 ㅋ

화풀렸으면 연락달라고 해보세요.

이런일로 헤어지기엔 너무 아까운 인연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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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고민자
저도 그런 황당한 경우 당한적 있어요
고등학교때 포경수술하고 난뒤 오줌이 나오지 않아서 병원에 찾아가서 사정 설명을 하니
병원 간호사와 의사가 하는말 ..
혹시 여자친구가 없느냐? 최근 같이 잔적이 있느냐?
생각해보세요
고등학교 1학년때 그런소릴 들었을때 얼마나 황당하던지!!!!!
하여간 지금 사귀시는 오빠분 상당히 좋으신분 같은데 ....
사랑하는 사이여서 깊은 관계까지 간 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랑하는 사이라면 자존심 버리고 찾아가셔서 미안한 감정 표현하세요
남자도 그렇지
깊은 관계까지 간 여자친구를 평생 반려자로 생각한다면
일생중 오해 한번 한것 가지고 너무 심한것 아닌가 하는 생가도 드네요
정말 남자분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찾아가셔서 이야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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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김주희
용서해주든지 안해주든지 정말 미안하다는 진심을 보이는게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한순간에 무너진 신뢰가 다시한번에 쌓아지는건아니니까요..어디서든지 진심은 언젠가 통하게된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09
참나
의심할 수도 있는 거지...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오히려, 아무 문제 없었다는 걸 다행으로 아세요.
멀쩡해 보이는 남자도, 자기도 알게 모르게 바이러스가 드글 거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문자로, 헤어지자고 하다니, 정말인가요?
저도 문자로 통보 받은 적이 있는데,
사정을 문자로 보내놓고, 진심인지 물어봐요.
남자는 마음이 식지 않은 이상, 문자로 이별통보 하는 따위의 비겁한 짓은 잘 안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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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뚱♡
님이 잘못하시긴했는데 이걸로 헤어지자고하는거보면,,

저같으면 만나지 않겠네요,,^^

하루이틀 사귄것두 아니고 4년이나 사귀셨는데

서로가 서로를 잘알고있지 않겠어요???

연인끼리는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서로를 알아가고 그러면서 믿음이 생긴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은 그것때문에 헤어지자고하는 것보단 그전에 실망한게 겹쳐서라고 보이기도하구,,

이러나 저러나... 남자분이 먼저 연락오실때까지 기다려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그리고 서로 대화로 차분히 풀어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서로의 고칠점,, 좋은점.., 저는 남자친구와 종종 이야기를 하거든요,,

참좋은거 같아요.. 대화가 다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음,,, 그래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는 모습에 더 끌리기도 하거든요^^

잘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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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풍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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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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