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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조회 수 62605 추천 수 0 / 0 2009.06.22 18:03:21
닉네임 : 고민녀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그 휴유증인지 모르겠으나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소개팅을 하고나면 번번히 헤어진 남자친구가 생각나는데 이걸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다른사람을 만나볼려고해도 내키지가 않고 전에 남자친구만 더욱 생각나고 비교를 하게 됩니다.
이런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나요?
그리고 더욱 고민인거 이럴때 마다 연락하고싶은 강한 유혹이 생긴다는겁니다.
이런건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나도 한마디
댓글
2010.10.12 14:31:17
HamZaKa
(추천 수: 0 / -1)
옛 남친에 대해 아쉬움과 미련이 많이 있으신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시는 경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옛 남친에게 다시 연락하기도 무척 서먹서먹하고 꺼려지기도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취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왜냐하면 연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처럼 마음고생하는 형태야말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기 때문이지요.

또 이런 마음 고생이 어떤 형식으로든 종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친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타날 수 있겠지요.

님과 같은 마음일 수 있으며 그런 까닭에 님의 연락을
몹시도 고대했을 수도 있겠고

혹은 님을 까맣게 잊거나 또는 다른 여친과 만남을 진행해
나가실 수도 있겠지요.

남친이 어떤 형태로든 반응을 나타 내시겠지요.

다소 수동적이긴 하지만 남친의 형태에 따라
님의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남친에게 문자를 보내는 형태도 참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겠지요.

님의 속내가 가급적 드러나지 않고 자연스레 보낼 수 있는 문맥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너에 대해 가끔 꿈을 꾸긴 하는데 어젠 좀 안좋은 꿈이어서
마음이 쓰이네 어떻게 지내니?" 이런 형태로 안부를 물으며
답변을 유도해 내는 문구정도가 적절할 듯 싶습니다.

본인이 댓글을 다는 이유는 단순히 님의 지금의 마음 상태를
위로해 드리려는 측면이라기 보다는 향 후 다시 옛남친과 결합되었을 때를
가정해 본다면 이 전 보다 더욱 원활하며 행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님의 문제가 님의 뜻대로 잘 진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010.10.12 14:31:17
헤어지게된까닭?
님이 지금 헤어진 남친이 보고싶다했는데,
그 남친과는 어떤 이유로 헤어지게됐는지 이유를 적지 않았네요.
헤어졌던 남친과 다시 이루어지고 않이루어지고는
헤어질당시, 헤어지게된 이유가 큰 비중을 차지할껄요?
님이 잘못했던지.........
아님 남친이........
아주 정나미가 뚝 떨어져날갈 정도로 웬수간 된 상태였었더람
남자고 여자고 다시는 뒤도 않돌아 볼껀 뻔한데,
님께서 헤어진 남친을 다시보고싶어 한다면
그닥 심한경우는 아닌것도 같고요.
후자인 경우람
나중에 후회할일 만들지 말고 다시 연락해 볼만도 한것 같네요.
그게 진짜 사랑일 수도 있기에 드리는 글 입니다.
사랑에는 자존심 내세울게 아니더라구요.
만약 연락해서 잘 된다면,
명심할 것은 다시 헤어진 남친과 노력 많이 해야겠지요.
일단 헤어짐의 계기로 서로가 한번의 믿음이 깨진상태였을테니까요.
헤어짐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몇배노력으로 사랑을 차곡 차곡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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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17
고민녀
두분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 헤어질당시에 남았던 안좋았던 감정은 많이 기억나지 않지만
그다지 좋은 상황에서 헤어지게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안좋은 상황에서 헤어지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때의 안좋았던 감정은 씻겨나가고 그때 좋았던 감정이 새로 너무 생각납니다. 아주 안좋게 헤어졌기때문에 다시 연락하는거는 불가능해보입니다. 다시만나기 어려울것같습니다. 남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서로 너무 안좋게 헤어졌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이 좋은건 저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 감정이 남아있는것같습니다.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 있는것같습니다.
제가 직접 연락하기가 어려울것같습니다.
저에대한 오해와 미움의 감정이 아직도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것도 같고 저를 용서해줄지도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만나는것은 불가능한일이라 단정지으며 살아왔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사람이 마음속에 큰존재로 존재하고 있는걸 깨닫는것 같습니다.
무작정 그사람이 있는곳으로 찾아가고싶을만큼 그사람에 대한 마음이 큰것같습니다.
어떻해야하나요? 도움주세요.
댓글
2010.10.12 14:31:17
HamZaKa
님의 짧디 짧은 글에 말할 수 없을 만큼 깊은 갈등과
고뇌로 가득차 있군요.

다시 만나기는 어려우시다고 하시면서도
무작적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싶을 만큼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큰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마음은 시간이 지날 수록 소멸되는 것이 아니고
더욱 새록 새록 솟구칠 뿐이랍니다.

옛기억만 해도 그렇지요.

안좋았던 감정은 눈 녹듯 사라지지만
좋았던 기억은 더욱 선명해지는 까닭에
이 전의 결정에 대해 후회하게 되는 빌미가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하나 도사리고 있음도 간과하셔선
안됩니다.

이 이야기를 앞에서 짧게 언급하기도 했지만
님이 겪고 계신 갈등이 너무나 마음이 아픈 탓에
어떤 방향으로든 결정이 날 수 있겠고 님이 원하는 좋은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매우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한가닥 기대 때문이기도 하였는데요

그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이냐 하면
그가 이미 다른 여성과 깊은 사이인 까닭에
님이 이제는 더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없을 때랍니다.

이러한 형태는 님이 이미 생각하신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적으로 확인하는 형태로까지 귀결된다면
님이 매우 큰 충격을 받으며 절망감에 휩쌓이실 수가 있습니다.

님에게 권유를 드립니다.

그가 님과의 운명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방법입니다.
도저히 맺을래야 맺을 수 없고 님의 짝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자기 암시를 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때가 이르러 자기의 짝을 찾지만
천재일우와같이 정말 짝다운 짝을 만나는 경우는 사실
극히 드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아래로 향하는 물이 언덕을 만나면 성급히 넘을 생각을 않습니다.
언덕을 넘을 만한 물이 찰 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기의 때가 있다는 얘기이지요. 자기의 사람에 대해서도 그런 관점으로
나의 노력도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神이 나에게
그런 행운을 가미시켜 주실 것을 기대하며 천재일우의 만남을
기대하시면 어떠실런지요.


인생은...그 당시에는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불같은 집착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도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또한 대수롭잖을 뿐만 아니라
가소롭게까지 느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인생 자체가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비우듯 스스로의 상황을 관조하시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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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14:31:17
힘내세요
(추천 수: 0 / -1)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직접 답변을 달려고 여기 회원가입까지 했답니다.^^;

저는 제가 글쓴 줄 알았어요. 그 정도로 저의 상황과 너무도 같아서요.

속앓이가 심했어요. 친한 사람 아니면 이런 고민 어디 가서 얘기할 수도 없었어요. 친한 사람들조차도 미친년이라고, 정신차리라고 그랬으니까요.

우선 제가 어떻게 했는지 말씀드릴께요. 이 남자 저 남자 소개도 많이 받아보고 의미없는 만남도 몇 번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정말로 사랑하던 한 남자를 매몰차게 차버리기도 했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그만큼 저도 제 정신은 아니었던 거 같애요.
예전 남친이랑 2007년 가을에 만났어요.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지요? 근데도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걸 보면, 저 역시 아직은 미련덩어리인가 봅니다. 이렇게 된 게 얼마 정도 되셨는지 알고 싶네요.

고민녀님처럼 저도 역시 제 예전남친이랑 아주 안 좋게 헤어졌습니다. 저는 모진 말, 독한 말 다 쏟아부었구요. 정말 오해와 앙금덩어리, 미움 그런게 서로 뒤섞여서 웬수가 다 되어 헤어졌지요. 이 정도 되면 보통 사람들은 정나미 다 떨어져서 보기도 싫어질꺼라고 말하지만, 그건 잘 몰라서 하는 말인 것 같아요. 절대 아니고 정말 미련만 남더군요. 물론 예전 남친은 저를 미워하는 상태에서 헤어져서 저를 다시 꼴도 보기 싫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도 남친이 너무 보고 싶어서 싸이쪽지를 한 번 남겼는데, 씹혔어요. 그리고 그 사람 새 여친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데도 2달 후 참지 못하고, 새벽에 문자를 한 번 보냈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남자에게 연락을 한 번 해보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어떤 말 할지 모르니 마음 독하게 먹으시라는거에요. 그래도요..연락 해보세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면 이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으니깐요. 징하게 욕한번 먹고 나면, 그래도 정신이 좀 듭디다.

저 같은 경우는 한 번만 더 연락하면 욕할지도 모르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소리도 듣고, 새 여친하고 행복하니깐 이제는 자기를 잊어달라는 말, 니랑 내랑 헤어진지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이러냐, 철딱서니 없는 건 여전하네, 찌질대지말고 니 할일이나 잘해라.. 이렇게 오만 과격한 욕을 듣고 그 날 밤새 울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알겠더군요. 정말 나를 미워하는구나 내가 용서가 안되는구나.꼴도 보기 싫구나 그런거요.
그런데 그렇게 욕먹고 나서도 몇 달은 여전히 그 사람 너무 보고 싶어서 헤맸던거 같애요.

제가 지금 2년정도 되가잖아요. 이 정도 되면, 조금 진정이 된답니다. 그리고 새벽에 문자보냈을 당시 새로운 남친이랑 사귀기로 한지 3일정도 되던 때였답니다.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어요. 새로운 남친 앞에서 한달 동안은 방황하는 모습을 여과없이 다 보여줬어요. 아직 예전 남자 못 잊었다는 것, 울고 불고 그런 적도 몇 번 있습니다. 우습죠..제가 생각해도 제가 참 비상식적이고 철도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컨트롤이 안되는 게 살면서 처음이라서,,그렇더라구요.

어쩌면 고민녀님은 저보다는 나으신 것 같아요. 저는 그 사람 맨날 꿈에 나오더군요. 꿈에서 미안하다고 다시 사귀자고 울면서 그러더라구요.. 제 미련이 그 사람을 항상 꿈에 부르는 것 같아요.

저는 외국에 나간 사이에 그 사람하고 얼굴한번 마주보지 못하고, 네이트 대화창으로, 전화로 욕하고 헤어졌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그 사람이 저 공항갈 때 제 캐리어를 끌어서 차에 실어줬던 것..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게 마지막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 사람은 곧 있으면 뉴욕으로 간답니다. 1년은 있겠지요. 그사람이랑 제 친한 친구랑 같은 과라서 그 사람 어떻게 사는지 간간히 듣고 살았어요. 1년 후면, 그 사람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 그리고 우리는 다시 살면서 한번은 만날 수 있는 건지.. 정말로 그 모습이 내가 본 그사람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지금도 여전히 눈물이 흐른답니다.. 그렇지만, 저한테 모질게 욕했던 거 생각하면 이제는 정말로 무서워서 다시는 연락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서 그 사람 집 근처 아파트에서 기다린 적도 있어요. 먼 발치에서 한 번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어서요.. 하지만 보지 못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로 정말로..인연이 아닌가보다..이렇게까지 보고 싶어서 맨날 꿈꾸고, 울고, 집앞 찾아오고, 이렇게까지 하는데...
지금은 그저 멀리서 그사람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그리고..
지금 제 남자친구한테 더 잘할려고 노력해요.
한결같은 모습에 점점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사람 죽으란법은 없나봐요..

고민녀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 미치겠으면 한 번 연락해보세요.
잘되면 좋은 거고, 저처럼 최악의 경우도 생각하시고요.. 눈 딱 한 번감고 연락해서 끝장을 보세요. 언제까지 그렇게 고민만 하실 껀가요.. 저보다 최악의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저는 그 사람 여친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했으니까. 그리고 욕도 많이 먹었고..ㅎ

그리고, 방황을 끝내세요. 만약 잘 안 되신다면, 좋은 남자 소개받고 사귀세요. 그냥 나 아니면 안될 것같이..나 너무 좋아해주는 사람 있으면 우선 사귀세요. 아니면 진짜 병나 죽습니다. 저는 5일 연속 울다가 탈진 수준까지 간 적도 있습니다.

우선 소개팅 하면, 예전 남자친구랑 비교되는 건 어쩔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남자친구가 정말로 저한테 잘해주었고, 제 말 한마디면 껌뻑 죽는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누구를 소개받아도, 절대로 내 남자로 인정이 안되더라구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조금 자존심도 있고, 제 말한마디에 무조건 껌뻑 죽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예전 남자친구와 다른 그런 점이 지금 남자친구를 더 신뢰감있게 만들어줘요.. 세상에 무조건 나한테만 헌신적이고 나밖에 모르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 사람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건 이건 제 얘기고.^^;

어느 쪽으로든 꼭 방향을 잡으셔서 부디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민녀님.
댓글
2010.10.12 14:31:17
jkblue00
생각을 해 보셔야 할 것이, 님이 나쁘게 해어졌을때아마도 두 사람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그게 해결이 안되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다시 전 남친과 연애를 계속한다면 님은 이 문제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용의가 있으신지요? 원래 오래된 기억은 좋은 것만, 그것도 악몽도 추억으로 변질되어 남기 쉽상입니다.

그것을 죽어도 극복못하겠다면, 혹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전 남친을 만나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확실히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면, 적어도 다시 연애하면서 그 부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노력을 할 생각이 있다면 전 남친을 만나셔도 됩니다.

요컨대 길은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전 남친이 생각나도 어차피 안 될 남자이니 전 남친은 포기하고 그냥 소개팅남에 집중하는 방법과 소개팅남을 완전히 포기하고 전 남친을 겁나지만 다시 만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소개팅남과 잘 하면서 전 남친에 대한 미련을 쉽게 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고민녀
진심어린 답변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시간동안 고민해왔고 고민하고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고 답을 하시고 하셔서 몸둘봐를 모를정도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락하고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갈등도 있고 그속에는 단순하게 말하지못하는 고민도 있겠지요.
단순히 연락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제가 연락해서 안좋은 결과가 아닌 부디 제가 사랑하는 사람도 행복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있기때문이겠지요. 무엇보다 사랑을 이루고싶은 마음이 클것입니다.
그래서 고민의 크기도 계속 커지고 깊어지는 탓이겠죠. 사랑을 놓치고 한번쯤은 후회해본 일 있기에 더욱 진심으로 사랑해준 그사람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다르게 느껴지기때문이겠지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작년이맘때 헤어지게 되었고 중간에 몇번의 연락이 오고갔습니다.
모두 안좋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념하지못했고 이렇게 고민글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 .
그럼에도 그사람이 제맘속에 있다는것이 가능한일인지 저의 간절함이 그사람에게도 전해질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도움글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댓글
2010.10.12 14:31:17
고독하나
설령
아픈 기억이 당신과 상대에게 남아있을지라도...
님의 간절한 바람을 그냥 담아두면
병이 될것입니다.

두고두고
...해볼걸...
이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연락을 해서 잘되면 더욱 좋겠지만
상대방이 다른 이성을 만나고 있다하더라도
님의 마음은 깔끔히 정리될 것입니다.

좋은 결과만을 바란다면
연락하는 것이 정말 두렵고 어렵겠지만
님의 마음의 돌을 내려놓기 위해서라면
못할 이유도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자존심이나 나를 지켜야겠다는
알량한 생각은 철저히 배제하고
부드럽고 강한 마음으로
연락해서 현재의 근황을 확인하세요.


지난 일에 대한 매듭을 풀 일이 있으면
풀고...
상대방이 관심없음을 확인하더라도
님의 마음은
당분간 아프더라도 깔끔하게 정리될 것입니다.

이후...
그럴걸....이라는 미련도 없게되지요.


'하고 싶은 것은 해봐야 합니다.'
설령 아프더라도 두고두고 마음의 아픔을 겪는 것보다는 백번 낫지요.

다 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확인하세요.


고독하나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그리운사랑,,,
가슴아린 사랑
시리도록 아픈사랑이지요.
누구나 한번쯤 해본사랑이기도하여서 나이는 들었지만
나도그런사랑이 있었습니다.
고민하다가 연락을 했었지요.

너무 보고싶다고 눈물이나서 하루도 그냥지나가는 날이 없다고.

그친구는 나를 위로해주더군요.
술먹지말고 늦게돌아다니지말고 다른사람있을때 울지말라고
자기때문에 그러지말고 잘살아라고...위로가 되었고 마음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헤어진이유는 그친구전여친이 임신4개월이라구 찾아왔더라구요.
그친구아이라구.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지나간것은 다시돌아 오지 않아요.
돌아온다고 예전의 그것과는 다를것입니다.

마음가는데로 해보세요.
그러면 지나간것에 연연해 하는일은 사라질것입니다.

그래야 미래에 그친구를 떠올릴때 저처럼 마음이 따뜻해질테니까요.
댓글
2010.10.12 14:31:17
20대후반남
님의 고민글, 많은 분들의 답글, 그리고 중간에 님께서 추가로 써주신 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님께서 극복하셔야 할 문제에 대해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지요....님께서 작성하신 글의 늬앙스를 보건데 님께서 지금 마음아프고 시린 감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문제 자체도 너무 감상적으로만 작성해놓고 또 생각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예컨데, 님께서 작성해놓으신 글에서도 조언자가 조언해드리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 할 수 있는

전 남친과의 헤어짐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그냥 단순히 안좋은 일....이라고만 적혀있을 뿐입니다..

님의 인생사에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 남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그것이 비록

치부라 할지라도 과감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며, 그래야만 궁극적인 개선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뜬구름 잡는 감성적인 이야기만이 연애의 문제에서 위로가 되고 답이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또한 소개팅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전 남친과 소개팅남에 대해 벌써부터 비교가 되시는지요?

무슨 말이냐 하니, 소개팅남과 얼마나 잦은 만남을 가지시고 그 소개팅남의 면면을 얼마나 깊이 관찰

하셨는지 모르겠으되, 헤어진 전 남친만큼의 시간을 두고 소개팅남을 관찰하시고 겪어보셨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다면, 소개팅남과 헤어진 전 남친은 비교대상 자체가 안됨을 왜 간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님께서 얼마 알지도 못하는 상대에 대해 아 저녀석은 전 남친에 비해 이래서 안되....이런 생각을

하시는 마인드 자체가 향후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시는 부분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비교대상을 전 남친으로 잡지 마시고, 오로지 자신의 주관으로 상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직설적이고 님께서 보시기 불편해보이는 내용일 수 있지만, 제가 바라보는 님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제가 건드린 것이라고 저는 믿어봅니다.

결론을 짓자면, 자신을 외적ㆍ내적으로 끊임없이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진정 매력적인 숙녀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컨트롤 하시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두서없이 쓴 것이지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고민녀
답변감사합니다.
좀더 오픈된채 제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점 인정합니다. 제가 좀더 오픈된채 이야기하지못한것은 이제까지 주위사람들에게도 많이 질문을 해왔고 똑같은 조언을 많이 들었던지라 다시 이문제로 고민한다는것이 몹시도 힘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전남친에 대한 마음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있다는것이 괴로웠고 그리하여 여러사람의 조언을 듣고싶었고 그리한다면 제가 좀더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수있을거라생각했습니다. 멀어져있는 상대와의 관계에서 회복이란 단어를 찾기 힘든게 사실이였고 분명 단념하라는 답이 돌아올테고 단순히 단념하지도 포기하지도 못하는 나임을 잘알기에 좀더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드리지못했습니다.
좀더더 구체적인 정황을 말씀드리자면 남자분은 마지막으로 할수있는말은 다한것같습니다. 잘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저한테 했으니까요.

답변글 감사드립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zlzl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 사람이 친절하게 내 전화를 받아주는 겁니다.
갑자기 울음은 나고...어쩔 줄 모르겠는데, ...

실은 우린 헤어진거죠.
어쩌겠어요.
다시 이어질 수 있겠어요?

전화해서 확인하는 건 그냥 자기 위안입니다.
정말 그가 잘사는지 걱정되고, 궁금하고, 내게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게 다시 오면, 어쩌겠어요.

연락하지 마세요.
그를 정말 사랑했다면,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그보다 당신을 사랑한다면, 연락해서 어떻게 사는지 지금은 어떤지 물어보세요.
댓글
2010.10.12 14:31:17
낼모레30대여자
답변과 그에 대한 님의 답글을 주욱 읽어보니,
이미 상대 남자는 님에 대해 마음의 정리를 한 것 같고,
다시 잘 되기는 어려워 보이는 군요.

보니까 전 남자친구의 잘못 때문에, 님이 질려서 헤어진 것 같진 않고,
어떤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 것이라, 마음의 정리가 안되는 것 같네요. 휴...
그러니까, 님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기존 남자친구를 어떻게 잊느냐 하는 거죠.

일단 말이죠... 인연이라는 게 나중에 만난다고, 객관적으로 더 완벽한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된답니다.
일부러 소개팅 하려 하지 말고,
이것저것 취미 생활이나, 자기계발 등등 다른 걸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건강 꼭 조심하시고, 밥 맛 없어도, 밥 꼭꼭 잘 드시고요.
저 같은 경우엔, 실연하고 나서 큰 병 걸린 적이 있어서...

아무튼, 시간이 갈 수록, 환경도 변하고, 사람보는 눈도 변하고,
아직 소개팅 자리 들어올 정도면, 앞으로 인연 만날 기회는 많아요...
나이 들면, 소개팅 자리도 뜸해 진다오-_-;;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지미
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이 아픕니다..
님과 비슷한 경험이 없었다면
이렇지 않겠죠.

비록 저는 여자가 아니고 남자의 입장이지만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고 가슴아파하는 마음에
어찌 남녀의 구별이 있겠습니까.

저는 40년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삶을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며 상처도 받아보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도 주어봤습니다.

세월이 흘러 뒤돌아보면
내가 받은 상처는 이미 아물어 흔적으로만 남아있지만
내가 상대에게 낸 상처는 오히려 부메랑처럼 돌아와
나의 가슴에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았습니다.

내가 그녀에게 낸 상처는 점점 곪아가
그녀의 삶을 많이 황폐케 했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다면 그녀가 그렇게 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았을 겁니다.

님이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스스로의 상처를
키워가고 있다면..좀처럼 아물지 않을거 같다면,
세월이 흘러도 마음에 장애가 남을 것 같다면
님을 위해서 또 그를 위해서 연락을 하십시오
자신의 아픔을 솔직히 말하고 도움을 청하세요..

지금으로서는 잊는 것이 상책일 것이지만
잊혀지지 않고 당신의 몸과 마음이 황폐해 진다면
그것은 더 이상 자존심의 문제이거나
또한 둘만의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주변에는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당신의 그런 모습에 안타까워하고 힘들어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먼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보십시오.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당신때문에 많이 아프고
큰 상처가 났다..아물도록 도와달라..요청하세요

할 수 있을때까지 다해보지 않고는
완벽한 단념도 있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놓고
기다리세요..
그래도 그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당신의 상처는 빨리 아물것 입니다.

잊어본다고 아무나 만나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함께 가지시고..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끝으로 당부드립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10.12 14:31:17
고민녀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면 제글이 여럿분들이 읽으시고 또 거기에다 진심으로 성심성의껏 답해주는것을 보고 사실 많이 놀라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자신을 다시한번 사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고민이 아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고민을 자기고민처럼 같이 고민해주었습니다.
연락하라 하지마라 다양한 답들이 있었지만 한분한분께서 해주신 답들은 모두 저에게 감사하고 많은 힘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모든글들이 허투로 적은말들이 없고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글들이란 사실에 많이 감동 받았습니다. 어쩌면 작은 고민이 될수있는 제 고민에 그보다도 더한 배움과 감동을 안고 돌아갑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께 다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2010.10.12 14:31:17
로마니
님 글 읽고보니 왠지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예전에 제가 그런 분을 좋아했던 적이 있어서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커~험..)마음을 많이 상했었는데요, 조금이라도 예전 남친분이 생각난다면 그 분께 돌아가세요. 괜히 소개팅 하신 분께 결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소개팅남이 진심으로 다가가려 애쓰는데 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겉으로 표현을 안해도 결국은 그 느낌이 그 소개팅 남자분께도 전달이 됩니다. 여자분들께 여자들만의 직감이 있듯이 남자들도 남자들만의 직감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사실 여부를 따로 확인해보진 않겠지만 결말은 비극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슨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그런 비극적 결말이란 뜻이 아니라 단지 서로에게 진실어린 만남이 지속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쭉 글들을 훑어 본 결과 분위기 상, 님께서 그 예전 남자 친구분께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느 한 순간의 모습에서 그게 너무 싫어 그분께 그만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막은 모르기 때문에 추측은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어쨌건간에 그 때문에 님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용기입니다. 그 분이 님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님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님을 받아주실겁니다. 결국 그게 용서니까요.. 그 분도 당시로써는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만 지금도 그 분을 사랑하신다면 돌아가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남께는 최대한 눈치 채지 못하게 적당한 선에서 예의있게 정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정말로 우연히 알아버렸기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그게 도리다 싶어 보내주는걸 택했습니다. 지금쯤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진 모르지만 전 지금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만큼 그녀를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만약 정말로 돌아갔다면 저 역시 안심하고 다른 인연을 만나야 겠죠. 뭐 더 하다간 내용이 만리포로 빠지겠네요.. 어쨌든 제 3자의 간접 경험이랄까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이렇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끄적여 봤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되 너무 많은, 너무 깊은 생각은 스스로의 오류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어차피 답은 2개입니다. 만약 정 연락을 못하실 것 같으면 과거는 깨끗하게 정리하시고 그저 현실에 충실하세요.. 그리고 잊지마세요. 사랑에 용기를 잃지 않는 한 언젠가 님께 진실한 사랑이 찾아 갈겁니다. 그럼 어느 쪽이 됐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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