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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한달전, 다음카카오가 넘어야 할 4가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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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가 27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다음은 기존의 사내 이사진에 김범수 이사회의장과 이석우·이제범 공동 대표 등 카카오 등기임원 9명을 그대로 추가하는 사내이사 선임과 정관변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카카오의 설립일은 10월 1일. 이제 한달 가량 남았다. 모두가 궁금해할 사안은 아니지만, IT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궁금해 할만한 ‘다음카카오가 넘어야 할 4가지 山’을 정리해봤다.



1. 임금 격차는 어떻게? : 다음 2,663만원, 카카오 4,924만원


다음과 카카오의 임금 격차는 예상과는 다르게 꽤 차이가 난다.

지난 11일 공개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투자설명서를 보자.

올해 6월30일 기준 다음의 1인 평균 급여는 2663만원(남성 2892만원, 여성 2285만원)이다. 반면 카카오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924만원(남성 5370만원, 여성은 3902만원)이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다음의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카카오의 급여가 다음 직원에 비해 1.8배 가량 높은 편이다. (8월 20일, 블로터닷넷)



2. 호칭문제 : 영어 이름을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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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간 호칭은 카카오 방식의 영어 닉네임을 쓰기로 결정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다음과 카카오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동료 간 협업은 물론 자기주도적 업무를 처리하는 데 가장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면서 "서로를 부르는 방식에 대해 백지상태에서부터 재검토했고 논의 끝에 영어 이름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 새로운 호칭을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업계에서는 양사가 이질적인 기업문화를 극복하고 '화학적 결합'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지를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다음카카오의 최대 주주가 되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합병법인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 다음은 직위를 막론하고 ‘님’자를 붙여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보여왔다.



3. 사옥은 어디로? 제주는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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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위치한 다음 사옥. 건축가 조민석씨의 작품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한라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건물은 기업 사옥 건축, 사무실 건축의 고정관념을 깨는 형태와 구조가 독특해 2012년 준공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다음과 카카오의 통합 사무실을 어디에 둘지도 당면 과제중 하나이다.

두 회사의 통합 본사는 분당에 차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한때 제주 이전설이 거론됐지만 카카오가 태어나 성장한 분당에 대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애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을 배려해 서울 상암동 근교에 본사를 둘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음카카오의 본사가 들어설 제주 다음스페이스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600명 정도. 나머지 다음카카오 직원 1천700여명이 일하기엔 카카오 판교 본사도, 다음의 한남동 사무실도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제3의 지역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4. CI는 어떻게? 무지개+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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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의 새로운 BI(브랜드 이미지)와 CI(기업 이미지) 개발에 착수한다. 그동안 다음은 '무지개색', 카카오는 '노란색' 이미지를 강조했던 만큼 다음카카오는 두 업체의 개성을 담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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