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 - 테이스티로드

kad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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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식당은 "쥘 베른"을 제외하고는 미리 알아보지 않고
그때 그때 여행앱으로 주위 음식점을 검색해서 갔습니다.
마침 숙소 바로 건너편에 "라 골루와즈(La Gauloise)"라는 괜찮은 집이 있더군요 헤헤
테라스는 추울 것 같아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동네 테라스는 전부 난방을 빵빵하게 해 줘서 밖에서 먹어도 별 상관 없겠더군요 아쉽아쉽
앙뜨레-쁠라-데세르 3코스 가격은 29.5유로입니다.
앙뜨레-쁠라 혹은 쁠라-데세르 2코스로 먹으면 24.5유로입니다.
빵국답게 빵은 뭘 먹어도 다 맛있었습니다.
더하여 버터가 진짜진짜 맛있음!
아페르티프는 생략하고 바로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와인알못이라 와인은 매번 추천해 주는 걸로 주문했더랬지요.
아페르티프로 주문한 양파 수프입니다.
비교 대상이 없어서 사진으로는 크기를 전달하기가 좀 힘든데
엄청 많이 주더군요 - 물론 맛도 있었습니다.
요것도 아페르티프입니다.
절인 도미(이 메뉴는 기본 가격에서 2유로 추가)인데 새콤한 맛이 나는 게 특이하더군요.
이어서 나온 메인입니다.
버건디 비프와
찐 연어(이 메뉴는 기본 가격에서 2유로 추가)입니다.
버건디 비프는 소스를 강렬하게 쓰지 않아서 재료맛을 즐기며 먹을 수 있더군요.
(2탄서 계속)